미국, 자국민 여행 권고 완화..일본 등 61개국에 4단계→3단계

김주미 2021. 6.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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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본 등 61개국에 대한 여행 권고 최고등급을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추어 적용한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CDC는 일본,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멕시코,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 권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매우 높음(4단계)' 수준에서 한 단계 낮춘 3단계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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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본 등 61개국에 대한 여행 권고 최고등급을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추어 적용한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CDC는 일본,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멕시코,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 권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매우 높음(4단계)' 수준에서 한 단계 낮춘 3단계로 완화했다. 

4단계가 내려진 국가는 여행을 피하라는 권고가 내려지며, 그럼에도 여행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국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반면 '높음'을 의미하는 3단계일 때는 해당국가 여행 전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내야 하며, 비접종자는 필수적인 여행이 아니라면 가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DC 권고 단계 상 한국은 가장 낮은 1단계이다. 1단계도 마찬가지로 여행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비접종자가 비필수적 여행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언급하며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에 대해 최고 단계인 4단계 권고를 내려, 일본 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일으켰다.

미 국무부는 CDC의 이번 여행권고 완화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여행 경보를 수정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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