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일의 밤' 이성민→김유정, 지옥을 부르는 '그것'과 운명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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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9일 넷플릭스 측은 속 '깨어나서는 안 될 것'으로 인해 얽히고설킨 '제8일의 밤' 속 5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타고난 운명을 거역하지 못하고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해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수로 분한 이성민은 "어떤 카르마를 지니고 사는 인물인지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했다"라며, 맡은 캐릭터 그 자체로 스며드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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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9일 넷플릭스 측은 속 '깨어나서는 안 될 것'으로 인해 얽히고설킨 '제8일의 밤' 속 5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깨어나는 순간 고통과 어둠만이 존재하는 세상으로 만들 그것에 의해 한 운명의 고리에 놓인 진수(이성민 분)와 호태(박해준 분), 애란(김유정 분), 청석(남다름 분) 그리고 동진(김동영 분)까지 다섯 인물의 미묘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자의 운명을 가진 진수는 저승으로 가지 못한 영혼들을 저승으로 안내해주는 일을 하던 전직 승려다. 타고난 운명을 거역하지 못하고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해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수로 분한 이성민은 "어떤 카르마를 지니고 사는 인물인지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했다"라며, 맡은 캐릭터 그 자체로 스며드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박해준이 연기한 호태는 괴이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7개의 사체에 얽힌 사건을 수사하는 강력계 형사로, 날카로운 촉과 끈질긴 집념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찾아간다. "사건에 있어서 열정적이고, 고집스런 면이 있는 형사. 후배에게는 따뜻한 형 같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는 박해준은 사건 현장에서 마주친 진수를 의심하고 그의 뒤를 쫓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7개의 징검다리와 관련된 비밀을 가진 소녀 애란의 스틸은 무표정한 얼굴과 차분한 눈빛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대한 표정에서 감정적인 것들을 배제시키고, 무언가 말을 하고 있는 듯한 눈빛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알 수 없는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는 김유정은 한층 성숙한 연기력으로, '깨어나서는 안 될 것'과 7개의 징검다리에 얽힌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자극한다.
깊은 산골에 있는 암자에서 2년째 묵언 수행 중인 동자승 청석은 스승인 하정 스님(이얼 분)의 명에 따라 금동사리함과 '그것'이 깨어나려 한다는 사실을 진수에게 알리고 그와 동행한다. "밝고 순수한 청석의 이미지에 맞게 표정과 목소리 톤을 업 시키고, 눈썹의 움직임이나 행동에도 캐릭터가 잘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남다름은 난생처음 접한 속세를 신기해하는 동자승의 때 묻지 않은 순박한 매력과 스승의 명에 따라 '그것'의 봉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진수'를 도우는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김동영이 연기한 동진은 호태를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강력계 형사로, 불의의 사고로 불편해진 눈과 다리 때문에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다. 맡은 역할마다 내공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동영은 그런 자신을 동생처럼 아끼는 호태에게 속옷부터 양말, 심지어 자신의 피가 섞인 부적까지 챙겨주며 수사를 돕는 모습을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제8일의 밤'은 오는 7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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