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부활 '여고괴담6' 극장가 접수할까[MK무비]

양소영 2021. 6.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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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부활한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가 올여름 극장가를 정조준한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화장실을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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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모교` 포스터

12년 만에 부활한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가 올여름 극장가를 정조준한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화장실을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여고괴담 5’ 이후 12년의 부활이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학교를 무대로 신선한 소재와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메시지, 혁신적인 촬영 기법으로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박진희 김규리 최강희 공효진 김옥빈 등 스타 등용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배우를 배출했다.

이번 시리즈는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잃어버린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면서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를 밀도 있는 서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마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서형과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강렬한 열연을 보여준 김현수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SBS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김해나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지원, 데뷔작 ‘귀향’으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 최리가 출연한다. 싱어송라이터 비비가 본명인 김형서로 첫발을 내디딘다.

지금까지 ‘여고괴담’ 시리즈의 성적은 ‘여고괴담’ 서울 관객 수 약 62만 명(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여고괴담2’ 서울 관객 수 약 14만 명을 기록했다. ‘여고괴담3: 여우계단’은 누적 관객 수 약 178만 명, ‘여고괴담4: 목소리’는 누적 약 50만, ‘여고괴담5’는 누적 65만 명을 기록했다.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는 현재 예매율 7.6%(9일 오전 9시)로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과연 12년 만에 돌아온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모교’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는 17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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