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중신용대출 한도 7천만→1억·최저금리 4.45%→2.98%

김지산 기자 2021. 6. 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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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고 최저금리를 4%대에서 2%대로 낮췄다.

카카오뱅크는 9일 6시부로 '중신용대출' 상품 최저금리를 4.45%에서 2.98%로 1.47%p 낮췄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가능액을 최대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늘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1조4380억원이었던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잔액을 올해 말에는 3조1982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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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고 최저금리를 4%대에서 2%대로 낮췄다.

카카오뱅크는 9일 6시부로 '중신용대출' 상품 최저금리를 4.45%에서 2.98%로 1.47%p 낮췄다고 밝혔다.

중·저신용자들에 대한 금리 인하는 카카오뱅크의 새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데서 비롯됐다. 2017년 7월 이후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쌓아온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들의 금융 거래 데이터와 이동통신 3사가 보유한 통신료 납부정보, 통신과금 서비스 이용정보 등 통신정보 등이 활용됐다.

중·저신용 및 금융이력부족(Thin-File) 고객들을 위한 별도 신용평가모형도 적용됐다. 머신러닝(Machine-Learning) 방법을 통해 기존보다 신용평가 변별력을 높였다. 그 결과 대출 고객 범위와 대출가능액이 더 늘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기대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가능액을 최대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늘렸다. 금리도 지난달 최대 1.20%p 인하했다.

하반기에는 휴대폰 소액결제정보와 개인 사업자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카카오 계열사들과 데이터 협력도 강화한다. 2022년에는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비금융정보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광옥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TF장(부대표)은 "2500만건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데이터에 통신정보 등을 반영한 결과 신용점수 820점 이하 대출 신청 고객들의 신용평가 변별력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1조4380억원이었던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잔액을 올해 말에는 3조1982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연간 순증 목표는 1조760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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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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