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MZ세대, SNS와 친하고 '착한 기업' 선호..관련 ETF 투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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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향후 2030~2040년 소비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소비 특징을 고려해 투자할 것을 9일 권했다.
김 연구원은 MZ세대의 소비와 관계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하며, 'Global X Millennial Consumer ETF'와 'Principal Millennials Index ETF'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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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향후 2030~2040년 소비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소비 특징을 고려해 투자할 것을 9일 권했다.
김인식 연구원에 따르면, MZ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회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습관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에서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이들과 밀접한 관계를 추구한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인플루언서’가 MZ세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의 시장 규모가 지난해 60억달러에서 오는 2025년 241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MZ세대의 소비 행태는 ESG와도 관련 있다”며 “이들은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며 ‘착한 기업'에 대해 발 벗고 홍보하는 반면, 사회적 가치를 위배하는 ‘나쁜 기업'에는 불매 운동으로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MZ세대의 소비와 관계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에 투자할 것을 권하며, ‘Global X Millennial Consumer ETF’와 ‘Principal Millennials Index ETF’를 추천했다. 특히 ‘Global X Millennial Consumer ETF’에는 아프리카TV, 카카오,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휠라홀딩스,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기업들도 편입돼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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