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폐마스크' 환경오염 막는 기술 특허 출원도 급증

유의주 2021. 6. 9.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소비량이 급증한 가운데,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려는 목적의 특허출원도 지난해 크게 늘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관련 기술 특허출원 건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2건으로, 연평균 1∼13건에 머물렀던 이전과 비교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10년간(2011∼2020년) 환경오염 방지 측면에서 특허 출원된 마스크 관련 기술은 총 143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1∼13건서 작년 112건으로 ↑
화학연, 흙에서 100% 썩는 N95 친환경 마스크 필터 개발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소비량이 급증한 가운데,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려는 목적의 특허출원도 지난해 크게 늘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관련 기술 특허출원 건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2건으로, 연평균 1∼13건에 머물렀던 이전과 비교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연도별 출원 건수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10년간(2011∼2020년) 환경오염 방지 측면에서 특허 출원된 마스크 관련 기술은 총 143건이다.

기술별로 보면 다회용 마스크 104건(73%), 폐마스크 수거·처리 21건(15%), 생분해성 소재 14건(10%), 폐마스크 재활용 4건(3%)이었다.

최근 친환경 신소재, 폐기물 자원화 관련 기술이 마스크 분야에도 접목되면서 환경오염 방지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원인은 개인(71.3%), 기업(27.3%), 대학·연구소(1.4%) 순으로, 개인 출원 비중이 컸다.

개인이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특허출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진욱 특허청 환경기술심사팀 심사관은 "폐마스크 관련 기술에 대해 폐기물 저감, 재활용, 에너지화 기술과 직접 관련된 이유로 우선심사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yej@yna.co.kr

☞ 수면제 먹여 前동서 살해·시신훼손한 60대, 2심도…
☞ 카카오 김범수 사회공헌 재단에 배우 이윤미 합류 '눈길'
☞ 정용진 "오해받을 일 하지 말라니 50년 습관도 고쳐야"
☞ 김여정 부부장이 주근깨를 가리지 않는 이유
☞ 롤러코스터 타다 기절한 40대 여성 결국 사망
☞ 이틀째 故유상철 빈소 지킨 이천수 "힘들다…보내기 싫어"
☞ 대통령은 꼭 마흔이 넘어야 할 수 있나요?
☞ "안 만나주면 임신 사실 알리겠다" 前여친 협박한 20대
☞ 땅 꺼지더니 빨려들어가는 차들…도로에 거대한 구멍 '뻥'
☞ "동의한 14세와 성관계 뭐가 문제" 국회의원 발언에 日 '들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