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에어컨 기업, 화웨이 OS 도입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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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가전 기업이 화웨이의 자체 개발 OS 도입 의사를 밝혔다.
8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중국 가전회사 그리(GREE)의 둥밍주 회장이 "향후 하모니OS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업계에선 그리의 하모니OS 참여는 중국 가전 시장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 스마트폰 기업 메이주 역시 하모니OS를 적용한 스마트홈 제품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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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대형 가전 기업이 화웨이의 자체 개발 OS 도입 의사를 밝혔다.
8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중국 가전회사 그리(GREE)의 둥밍주 회장이 "향후 하모니OS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는 세계 500대 기업으로 꼽히는 중국의 전통 가전 기업으로 중국 에어컨 시장 점유율 최대 기업으로 꼽힌다. 게다가 스마트폰 사업도 하고 있단 점에서 하모니OS의 스마트폰 적용 역시 이뤄질 수 있다.
그리는 지난해 중국 내수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6.9%로 1위를 유지했다. 에어컨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주방가전도 판매하며 중국 기업 중 지난해 발명특허 등록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중국업계에선 그리의 하모니OS 참여는 중국 가전 시장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 스마트폰 기업 메이주 역시 하모니OS를 적용한 스마트홈 제품군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지난 2일 하모니OS 2.0 버전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메이트40 시리즈, P40 시리즈 등 여러 기종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해앟고 있다. 또 아너 등 다른 브랜드 기업의 적용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오픈아톰파운데이션에 하모니OS의 기초 코드를 기부, 더 많은 개발자와 관련 기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화웨이는 "더 많은 브랜드와 기업이 하모니OS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화웨이에 따르면 최근 이미 3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기업, 1000여 개의 하드웨어 기업, 5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하모니OS에 참여하고 있다.
주로 하모니OS를 사물인터넷(IoT) 영역에 적용하면서 스마트 교통, 스마트 교육, 헬스케어 등 영역에서 적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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