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삼양식품·삼양냉동과 손잡고 MZ세대 겨냥 HMR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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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품의 역사를 이끌어온 삼양식품·삼양냉동과 GS리테일이 힘을 합친다.
GS리테일과 삼양식품·삼양냉동이 9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양식품 본사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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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대한민국 식품의 역사를 이끌어온 삼양식품·삼양냉동과 GS리테일이 힘을 합친다.
GS리테일과 삼양식품·삼양냉동이 9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양식품 본사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과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 배대운 삼양냉동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삼양냉동과 함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냉동간편식 카테고리 상품 출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양사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유어스)슈넬치킨220G은 출시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현재까지 GS25 냉동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군대 PX(매점) 상품을 그리워하던 20~30대 남자 고객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는 PX의 매출 최상위권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과 삼양냉동은 히트상품인 유어스)슈넬치킨220G에 이어 하반기까지 10여 종의 차별화 냉동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GS리테일은 그동안 삼양식품과 협업해 대만식마장면, 유산슬라면, 미고랭과 같은 해외 유명 면요리를 컵라면으로 출시했으며 인생라면(봉지), 금성라면(봉지) 등 가성비가 우수한 라면 상품도 선보였다. 앞으로도 냉동식품과 더불어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만족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라면, 스낵 상품들도 지속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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