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전년 대비 61만 9천 명 증가.."수출 호조 · 소비 확대 효과"

화강윤 기자 2021. 6. 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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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만 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작년 3월 19만 명 넘게 줄어드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1년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3월 31여 명, 지난 4월에는 65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 및 소비 확대, 거리두기 단계 유지,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취업자는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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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만 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작년 3월 19만 명 넘게 줄어드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1년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3월 31여 명, 지난 4월에는 65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2%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산업별로는 노인 공공일자리가 많이 포함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4만 1천 명이 늘었고, 건설업 역시 13만 2천 명, 6.6% 증가했습니다.

수출 호조에 힘입은 제조업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타격이 컸던 숙박·음식점업에서도 소폭이나마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에서 13만 6천 명이 줄었고, 예술,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 부문에서도 취업자가 3만 9천 명 줄었습니다.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13만 명 줄어든 114.8만 명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0.5% 포인트 하락한 4.0%를 나타냈습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 및 소비 확대, 거리두기 단계 유지,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취업자는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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