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장률 1.7%..5월 취업자 61만9천명 증가

김종윤 기자 2021. 6. 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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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한국 경제가 1.7% 성장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경제 규모를 회복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1.7%로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27일 공개된 속보치 1.6%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또 5월 취업자가 62만명 가까이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55만명으로, 1년 전보다 61만9천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작년 3월(-19만5천명)부터 올해 2월(-47만3천명)까지 1년 내내 감소하다 3월(31만4천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3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지난 4월(65만2천명)에 이어 2개월째 60만명대 증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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