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얀마 상황 갈수록 악화..모든 시나리오 검토"

정혜경 기자 2021. 6.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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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8일 미얀마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며 미얀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행정부 내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이날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미얀마에서 폭력이 악화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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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8일 미얀마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며 미얀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행정부 내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조정관은 이날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미얀마에서 폭력이 악화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특히 미얀마의 국가 붕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시민이 저항 시위에 나섰다가 숨졌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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