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세단 라인업 새단장 효과 '솔솔'..K8, 2달새 1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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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세단 라인업 새단장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그랜저의 대항마로 꼽히는 K8이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면서 K5 홀로 견인하던 세단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9일 기아에 따르면, K3·K5·K8·K9은 1~5월 총 5만9222대를 판매했다.
K8은 출시 첫 달인 4월 5017대, 5월에는 5565대를 판매해 총 1만582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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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사회초년생 '첫차'로 완만한 상승세..K9, 사전계약 진행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기아의 세단 라인업 새단장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그랜저의 대항마로 꼽히는 K8이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면서 K5 홀로 견인하던 세단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9일 기아에 따르면, K3·K5·K8·K9은 1~5월 총 5만9222대를 판매했다. 이중 K5가 3만510대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5는 고전 중인 현대자동차 쏘나타(2만230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국내 중형 세단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 그랜저의 아성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K8의 판매량은 주목할 만하다.
K8은 K7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차량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했다.
전면부는 테두리가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고, 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실내는 세계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K8을 향한 기대는 사전 계약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를 기록하면서 K5 3세대 모델이 기록했던 기아 세단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7003대)를 뛰어 넘었다.
K8은 출시 첫 달인 4월 5017대, 5월에는 5565대를 판매해 총 1만582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그랜저(1만7486대) 판매량에는 못 미치지만 K7 시절 판매량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K7은 올해 1월에는 1709대, 2월 1528대, 3월에는 2474대 판매에 그쳤다.
통상적으로 신차 효과가 3~5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볼 때, K8이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3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3는 1월 1346대, 2월 1378대, 3월 1823대를 판매했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4월 2492대, 5월 3147대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드라마 '미생'에 출연한 배우 임시완을 광고 전면에 내세워 사회초년생들의 '첫차'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 4월 2018년 출시된 K3의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K3'를 출시했다.
기존 모델에서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 K3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연결된 슬림한 LED 전조등으로 넓은 이미지를 구현했고, 주간주행등은 속도감을 형상화했다. 실내는 기존 8인치보다 커진 10.25인치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인테리어 색상은 오렌지 브라운 색상을 추가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에 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는 등 주행보조 및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도 새 로고를 단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K9'이 출격 대기 중이다. 지난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최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 품격있고 현대적인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K9은 올해 5월(504대)을 제외하면 500대 이상 판매한 적이 없다. 이번 디자인 공개 당시 "모든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강조한 만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면 판매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지난 3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세단 시장에서 K 시리즈가 신차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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