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쇼 머스트 고 온..'비틀쥬스', 어느 때 보다 치열+대단" [인터뷰③]

강민경 기자 2021. 6.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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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 공연이 계속 되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유준상은 "저희 '비틀쥬스' 스태프들, 배우들 보면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내내 마스크를 쓰고 연습을 한다. 앙상블 친구들을 보시면 '저 안무를 어떻게 연습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상이 안 되는 안무를 보여준다. 물론 앙상블 친구들도 힘든 모습을 보인다. 저 역시 그 모습을 보고 더 열심히 하고, '너네도 힘들구나'라면서 위안을 받는다. 모든 무대가 소중하지만, 지금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이번 무대는 어느 때 보다 치열하고 대단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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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유준상 /사진제공=CJ ENM

인터뷰②에 이어서

유준상이 공연이 계속 되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월 유준상은 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뮤지컬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은 예비 뮤지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창작 기반 조성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뮤지컬인들이 무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유준상은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부끄러운 마음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저를 뮤지컬 배우 1.5세대라고 하더라. 옛날 시절의 열악함을 생각하면 지금은 대단한 발전을 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무대를 지키기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준상 /사진제공=CJ ENM

유준상은 "쇼 머스트 고 온(Show Must Go On)이라는 말처럼 이런 힘든 시기에도 공연을 보면서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인생을 배울 수 있다. 배우는 공연 중 객석을 보는 순간만큼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된다. 저희 배우들의 목표는 진짜 다른 세상인 걸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이어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힘 닿는대로 하겠다. '비틀쥬스'를 10년 이상 할 수 있겠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연습을 하고 나니 5년은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더라. 60세에 이렇게 텐션이 높다는 건 쉽지 않다.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물론 시켜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잘 만들어놓고 (또)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저희 '비틀쥬스' 스태프들, 배우들 보면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내내 마스크를 쓰고 연습을 한다. 앙상블 친구들을 보시면 '저 안무를 어떻게 연습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상이 안 되는 안무를 보여준다. 물론 앙상블 친구들도 힘든 모습을 보인다. 저 역시 그 모습을 보고 더 열심히 하고, '너네도 힘들구나'라면서 위안을 받는다. 모든 무대가 소중하지만, 지금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이번 무대는 어느 때 보다 치열하고 대단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틀쥬스'는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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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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