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준석 "장모 의혹에 개입정황 없다면 尹 연좌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는 9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문제와 관련, "윤 전 총장이 의혹에 개입한 정황이 없다면 연좌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장모가 형사책임을 지게 될 경우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 등이 불필요하게 오해를 사 더 곤란해졌다. 그런 발언을 전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엄중선택 긍정평가..與에 준하는 형태로 부동산 전수조사"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는 9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문제와 관련, "윤 전 총장이 의혹에 개입한 정황이 없다면 연좌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장모가 형사책임을 지게 될 경우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 등이 불필요하게 오해를 사 더 곤란해졌다. 그런 발언을 전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모 의혹을 두고 여권이 공세를 가할 가능성을 두고는 "윤 전 총장뿐만 아니라 모든 대선주자가 네거티브 대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선) 다자구도는 생각한 적 없다"며 "윤 전 총장이 (독자적으로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토론 준비하는 이준석 후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오른소리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6.8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6/09/yonhap/20210609055511249mgzf.jpg)
-- 전당대회 투표율이 높다.
▲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
-- 전대 막판 집중 견제를 받는 모양새다.
▲ 네거티브나 음모론에 의존하는 후보가 있다. 그런 부분도 심판해야 한다.
-- '정시 버스 출발론' 등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불쾌해했다는 게 일부 후보의 지적인데.
▲ 특정 인물에 대한 호불호로 선거를 치르려 하나. 나중에 대선후보 경선을 어떻게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겠나.
-- 그런 주장을 하는 후보가 윤 전 총장에게 경도될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
▲ 그렇다고 본다. 나라고 '윤 전 총장과 소통한다'고 언론플레이 못 하겠나. 건강하지 않은 선거라고 생각해 거리를 두는 것이다.
-- 윤 전 총장의 장모가 각종 의혹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응하나.
▲ 윤 전 총장이 의혹에 개입한 정황이 없다면 연좌할 수 없다.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는 발언 등이 불필요하게 오해를 사 더 곤란해졌다. 그런 발언을 전할 때 신중해야 한다.
-- 윤 전 총장에게 줄 '비단주머니 세 개'에 그런 대응책이 담긴 건가.
▲ 그렇다. 당이 큰 선거를 많이 치러서 네거티브 대응 노하우가 있다. 윤 전 총장뿐만 아니라 모든 대선 주자가 그런 서비스를 받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 윤 전 총장이 당 의원들을 접촉하면서도 입당하지 않는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나.
▲ 전당대회라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신중하게 행보하는 것으로 본다. 나쁘게 볼 것은 아니다.
-- 윤 전 총장이 입당하지 않고 다자 구도로 대선을 치르는 상황도 염두에 두나.
▲ 다자 구도는 생각한 적 없다. 윤 전 총장도 그걸 고집하지 않을 것이다.
-- 당선되면 당직 인선은 어떻게 하나.
▲ 선거 중이라 그렇게 앞서서 생각하지 않았다. 능력에 따라 인선할 것이다.
-- 당선 시 첫 행보로 대전 현충원에 가서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겠다고 했다.
▲ 천안함 희생자 유족이나 생존 장병을 아프게 할 만한 민주당 정치인의 언사가 있었다. 서해 수호의 날에만 대전 현충원에 가는 관행도 변해야 한다.
-- 봉하마을 방문이나 서울 현충원 방문 시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하나.
▲ 그런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그게 최우선은 아니다. 국민통합은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 여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의원 12명에 강력한 조치를 했다. 야당은 어떻게 대응하나.
▲ 송영길 대표의 엄중한 선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우리 당에도 여당에 뒤지지 않는 도덕적 잣대가 있다.
-- 최소한 여당이 취한 정도의 조치를 취한다는 건가.
▲ 탈당, 제명, 당원권 정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재발방지책을 포함해 실효성 있는 투기 의혹 근절 대책을 내놓을 것이다.
-- 야당을 향해서도 의원 전수조사 압박이 있다.
▲ 그에 준하는 형태로 조사해야 한다.
-- 당은 국회의원 감찰권이 없는 감사원이 여야 의원을 전수조사할 것을 제안했는데
▲ 당선되면 원내지도부와 협의해 현실적 안을 마련하겠다.
kjpark@yna.co.kr
- ☞ 정용진 "오해받을 일 하지 말라니 50년 습관도 고쳐야"
- ☞ 대통령은 꼭 마흔이 넘어야 할 수 있나요?
- ☞ 이틀째 故유상철 빈소 지킨 이천수 "힘들다…보내기 싫어"
- ☞ "안 만나주면 임신 사실 알리겠다" 前여친 협박한 20대
- ☞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부부, 개 대변 먹이는 영상 찍었다
- ☞ 땅 꺼지더니 빨려들어가는 차들…도로에 거대한 구멍 '뻥'
- ☞ "동의한 14세와 성관계 뭐가 문제" 국회의원 발언에 日 '들썩'
- ☞ 예일대 로스쿨, '타이거 맘' 교수 지도 방식 논란
- ☞ 19년간 도망다닌 살인 피의자 덜미…어떻게 붙잡았나
- ☞ 13살 딸로 위장해 학교 간 엄마 유튜버…영상 올렸다 체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에 "확정 사안 아냐, 적극 소명" | 연합뉴스
- "검사때 술먹고 서너명이 부축했던 尹, 대통령 돼선 더 심해져" | 연합뉴스
- 유명 바둑기사 출신의 타락…홀덤펍 도박장 만든 협회장 '실형' | 연합뉴스
- 통일부 "'무인기 北 침투' 9·19 합의 복원되면 억제 가능" | 연합뉴스
- 차남부터는 결혼 금지, 딸은 수녀로…비정했던 귀족의 재산상속 | 연합뉴스
- 이정후, LA공항서 서류 문제로 일시 구금됐다가 풀려나(종합2보) | 연합뉴스
- 화재로 고립된 3자녀 구한 40대母…필사적인 순간 재조명 | 연합뉴스
- [영상] 트럼프 막내아들 '여사친' 구했다…"영상통화로 폭행 목격" | 연합뉴스
- "어린이집 관계자가 직원용 화장실서 불법 촬영"…경찰 수사 | 연합뉴스
- "100억원 달라" 10대 폭파협박범, 李대통령 암살 글도 작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