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9일 밤 11시 ‘뽕숭아학당’을 방송한다.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중계로 기존보다 1시간 뒤인 밤 11시에 시청자를 찾는다.
이날 방송에선 ‘뽕6′가 직장인으로 변신한다. ‘만년 과장’ 장민호, ‘열정 대리’ 영탁, ‘엘리트 직장인’ 임영웅, ‘바른말 사원’ 김희재, ‘아부왕’ 이찬원, ‘출근 1일 차’ 인턴 황윤성까지 ‘6인 6색’ 회사 생활을 보여준다.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사원은 강제 퇴사 조치를 당하는 조건. 첫 업무는 회사 슬로건과 로고, 마스코트를 제작하는 일이다. 이찬원, 영탁, 장민호가 맞대결을 벌인다.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1등 사원이 누구인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다음은 거물급 바이어와 판매 계약을 진행하는 업무. 외국인 바이어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출연자들은 진땀만 흘린다. 뽕6는 엉망진창 영어 회화 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사내 가요제가 펼쳐진다. 영탁과 김희재는 ‘밤이면 밤마다’를, 장민호와 임영웅은 ‘찰랑찰랑’을 듀엣으로 부르며 분위기를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