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UDT, 서울함 탈환작전 승리로 결승行..특전사 최종탈락 [종합]

하수나 2021. 6. 8. 23: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UDT가 서울함 탈환작전에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전사는 아쉽게도 준결승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최종탈락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에선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한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707(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SU(해난구조전대) 간의 ‘4강 토너먼트’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힐링을 위해 해변으로 간 UDT. 화가인 육준서는 멤버들의 얼굴을 스케치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얼굴 그리기에 나서며 육준서 배 사생대회가 펼쳐졌다. 쉽게 선택하기 힘든 막상막하 육준서 초상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육준서의 스케치가 공개된 가운데 멤버들의 개성을 완벽하게 녹여낸 실력에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정말 잘 그린다”고 외쳤다.

족구를 하는 중에 SSU가 이들을 찾아오며 연합 힐링 작전이 됐다. 함께 수영장에 입수, 물놀이를 하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 서로 팀원을 섞어서 릴레이 수영대결 등 대결을 펼치며 밥차리기 내기를 하는 모습은 본미션 뺨치는 승부욕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전사는 산으로 캠핑을 떠난 모습으로 보였다. 숙소를 두고 군용 텐트를 치는 특전사식 힐링법이 눈길을 모았다. 24인용 텐트를 세우기 위해 두뇌와 힘을 총동원하는 모습에 MC들은 “이거 미션 아니냐”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텐트 치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진심을 다하는 모습에 “우리 미션 할 때 이래야해”라고 외쳤다.

바비큐를 굽기 위한 불을 피우는 와중에 707 멤버들이 등장했다. 현역 해양경찰특공대원인 707 예비역 중사 김필성이 등장해 자신을 소개했고 뉴페이스 등장에 최영재 마스터는 “김필성 대원이 707에 있을 때도 에이스였다. 전투력이 굉장히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707과 특전사의 허벅지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뉴페이스 김필성과 특전사 에이스 박준우와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박준우는 “발에 쥐가 났다”고 외치며 승부가 종료됐다. 이어 고기를 구워먹으며 서로 쌈도 싸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선 4강 토너먼트 서울함 탈환작전이 드디어 펼쳐졌다. 특전사와 UDT가 맞붙은 가운데 대항군이 점령한 서울함에 진입해 기밀물품 3가지를 확보해 신속하게 귀환하는 팀이 승리하는 미션. 대항군과 교전 중 총상을 입을 경우 강력한 페널티가 주어진다.

특전사가 먼저 스타트한 가운데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려는 순간 추가 임무가 부여되는 당황한 상황을 맞았다. 대항군이 둘러싸고 있는 보스를 없애고 USB를 확보하라는 것. 이에 대원들은 대항군과 교전을 벌이며 긴장감 넘치는 모습으로 미션을 완수했다. 총상 1개당 1분 페널티가 있는 가운데 진로 확보를 위해 앞장섰던 정태균이 3발을 맞으며 3분의 페널티가 추가됐고 미안함을 드러냈고 이에 팀원들은 “나도 맨 앞에 섰으면 맞았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어 UDT의 서울함 탈환작전이 시작됐다. UDT에겐 선박훈련이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는 가운데 정종현, 김상욱, 육준서. 김범석이 빠른 스피드로 진입, 대항군을 진압하고 선박 수십에 나섰다. 숨어서 기회를 노리던 대항군의 기습을 받거나 총기이상의 돌발상황을 맞았다. 우여곡절 끝에 퇴출지점에 복귀한 멤버들. 그러나 역시 특전사와 같은 추가임무가 주어졌다. 정종현이 작전의 선봉에서 앞장서서 대항군 3인을 모두 사살하고 USB를 획득했다. 엄청난 기동력을 보이며 작전을 완료했다. 

이날 특전사와 UDT의 4강 토너먼트 결과가 발표됐다. 두 부대의 시간 차이는 2분 3초였다. 양 팀의 총상 페널티는 특전사 3발로 3분이 추가 됐고, UDT 역시 3발을 맞아 똑같이 3분이 추가됐다. 작전 완료 시간으로 승부가 갈리게 된 가운데 이날 UDT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특전사는 아쉽게도 최종 탈락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