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1호 커플 탄생? 유소영, '도사팅' 20분만에 신혼여행지까지 通했다 [Oh!쎈 종합]

김수형 2021. 6. 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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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사'에서 유소영이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연하남과 소개팅이 성사되며 설레는 첫만남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연애도사'에서 유소영이 출연한 가운데, 도사팅이 성사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소영이 연애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사주도사를 만났다.

도사는 "주도 연애를 리드하기 때문, 모성애 때문같다"고 하자 유소영도 모성애를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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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연애도사’에서 유소영이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연하남과 소개팅이 성사되며 설레는 첫만남이 그려졌다. 급기야 취미부터 좋아하는 여행지까지 데칼코마니를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연애도사’에서 유소영이 출연한 가운데, 도사팅이 성사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소영이 연애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사주도사를 만났다. 도사는 유소영에 대해 “연하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자 유소영은 “좋다기 보다 연하친구들이 좋다고 해, 실제로 연하 남자친구가 많았다”고 하며 놀라워했다. 도사는 “주도 연애를 리드하기 때문, 모성애 때문같다”고 하자 유소영도 모성애를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며 인정했다.  

도사는 “귀문관살이 특징적으로 보여, 두 개나 있다”면서 “귀신이 문 옆에 있다는 얘기, 귀신처럼 촉이 좋다는 얘기, 통찰력도 좋은 것”이라 했다. 

이에 유소영은 “도화살, 역마살은 들어, 그런 경우가 많았다, 내 촉이 빗나간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남자가 바람피는 것도 바로 알아챘다고 했다. 

유소영은 “찾으려하는게 아니라 항상 증거들이 눈 앞에 있어,한 번은 남자친구가 내가 무섭다더라 , 10개 거짓말하면 1개 걸리는데 말하는 족족 걸리니까”라면서 “촉으로 위기 모면한 적 있어, 촉이 백발백중이다”고 했다.  

이어 도사는 “땅은 남자인데 이 기운이 없어,2018~2019년 연애운이 있었다”면서 “안 좋았다, 바람둥이를 만났다, 평소 의심이 많다가 사랑 앞에 헛 똑똑이 된다”고 했다. 이에 유소영도 격하게 공감하며 “간 쓸개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며 놀라워했다.  

도사는 “올해 연애운 있어, 결혼은 3년 뒤인 2024년”이라면서  추천상대는 이끌어주는 주도적인 남성이라 전했다. 

모태범의 연애사를 알아봤다.  3년전이 마지막 연애란 그는  “선수촌에서 만나 4~5년 연애했다, 금메달 딴 순간에도 함께 축하해준 사이”라며 최초 고백했다. 홍현희는 “같은 종목이냐”며 예리하게 묻자 그는 “같은 종목은 아니었다”면서 “결혼까지 생각했다가 헤어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모태범이 추구하는 여성 스타일을 물었다. 모태범은 “활발하고 활동적이길, 자기 관리 잘하는 여자가 좋다”면서 “취미가 맞아야 이성으로 더 끌릴 것 같다, 취미를 공유했으면 한다, 발랄하고 통통튀는 매력도 좋다, 예의바른 사람도 비중이 크다”며 이상형을 전했다.  

하지만 연애가 좀 어렵다고. 도사는 “한 여자에 정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자모태범은 “그럼 혼자사는 거냐”며 예상치 못한 반전 사주에 깜짝 놀랐다. 도사는 연애운이 들어올 시기에 대해 “지금부터 2022년 2월까지 연애운 있어, 안정감주는 상대를 만나면 승승장구할 사주”라고 내다봤다.  

모든 상담 후 모태범에게 도사팅을 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그는 “공개적인 만남이 부담스럽다”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거절했다. 

이와 달리 유소영의 도사팅도 성사됐다. 소개팅남은 87년생으로 유소영보다 한 살 연하로 가정의학과 의사였다. 비만과 다이어트 상담도 한다고 하자 유소영은 “가야겠다, 다이어트해야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어 두 사람은 취미는 골프라며 공통된 토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했다. 좋아하는 여행지도 하와이로 같았다. 소개팅남은 “하와이로 골프치러 가,  나중에 남자 네 명이서 결혼하면 부부동반으로 하와이 오자고 했다”고 했고, 유소영 역시 “남자친구나 남편이 생기면 신혼 여행지로 하와이 가고 싶다”며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소개팅남은 “갑자기 더 여행가고 싶다”며 호감을 보였다. 이어 유소영은 소개팅남이 비흡연자란 말에 “안 피우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미소를 띄기도 했다. 

특히 유소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첫인상 좋다, 골프 좋아해서 다행이다”면서 “10점 만점에 8점, 2점은 채워가면 된다, 통하는게 많다”며 이상형이랑 완벽하게 부합된 반응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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