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허재, 된장찌개 끓이며 "아내 음식, 내 입맛에 안 맞았다" 고백

허재가 된장찌개를 끓이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유부남녀들이 완벽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는 해방타운 입주 후 대형마트를 찾아 쇼핑을 했다. 허재는 이것저것 행인들에게 질문을 하며 쇼핑을 해나갔다. 그는 쌀을 사면서 “이거 전기밥솥에 넣어도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허재는 꼼꼼하게 된장찌개 끓이는 재료를 사기 시작했다. 멸치가루는 넣지 않아도 된다는 직원의 말에 “왜 못사게 하세요”라며 버럭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허재는 “된장찌개를 끓여보고 싶다. 사실 아내가 해주는 음식이 잘 안 맞았다. 아내는 아들들의 스테미너를 위한 요리만을 한다”라고 손수 매콤한 된장찌개를 끓여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JTBC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제현 객원기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