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4마리 남겨두고 이사 간 세입자..유기 혐의로 고발

조경이 2021. 6. 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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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세입자가 고양이 14마리를 남겨둔 채 이사를 간 사건이 알려졌다.

8일 부산진구 등에 따르면 집주인은 지난 2일 계약기간이 끝난 아파트를 찾았다가 1주일 이상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14마리를 발견했다.

집안에는 각종 쓰레기와 곳곳에 고양이 배설물이 쌓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진구는 곧바로 유기동물 및 동물보호 관리협회에 연락해 고양이를 모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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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한 아파트 세입자가 고양이 14마리를 남겨둔 채 이사를 간 사건이 알려졌다.

8일 부산진구 등에 따르면 집주인은 지난 2일 계약기간이 끝난 아파트를 찾았다가 1주일 이상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14마리를 발견했다. 집안에는 각종 쓰레기와 곳곳에 고양이 배설물이 쌓여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은 이 사실을 관할 구청에 알렸다. 부산진구는 곧바로 유기동물 및 동물보호 관리협회에 연락해 고양이를 모두 구조했다. 고양이들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관할 구청은 세입자가 고양이를 유기했다고 보고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동물 유기행위는 지난 2월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령·규칙에 따라 기존 3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에서 벌금형으로 처벌이 강화됐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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