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히어로]'4안타 4타점+투런포' 22세 추재현 "사이클링히트? 의식 안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재현의 리드오프 기용은 오늘 (래리)서튼 감독의 신의 한수였다."
추재현이 시즌 중반으로 접어드는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후 추재현은 "오늘 상대 선발(박정수)의 공이 좋아 직구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운좋게 홈런을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추재현은 6월 들어 타율 3할6푼7리(30타수 11안타) 2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91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추재현의 리드오프 기용은 오늘 (래리)서튼 감독의 신의 한수였다."
장정석 해설위원의 찬사다. 추재현이 시즌 중반으로 접어드는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는 8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장단 19안타를 폭발시키며 18대9 대승을 거뒀다.
추재현은 첫 타석 2루타를 시작으로 3번째 타석에선 7-3으로 앞서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시종일관 공격을 주도했다. 최근 8경기에서 3개째 아치다. 사이클링히트(단일 경기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것)이 눈앞이었지만, 3루타를 때리지 못했다.
경기 후 추재현은 "오늘 상대 선발(박정수)의 공이 좋아 직구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운좋게 홈런을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이클링 히트는 의식하지 않았다. 3루타만 남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면서도 "3루타를 만들기 위해 신경써서 타격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추재현은 6월 들어 타율 3할6푼7리(30타수 11안타) 2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91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에 대해 추재현은 "타격감이 좋은 건 무엇보다 선배님들의 화이팅이 가장 큰 이유다. 매 경기 이겨보자고 함께 화이팅하는게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 타석에서 여유가 있진 않다. 한 타석 한 타석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캠프 때 훈련을 하면서 타석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재현은 외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타자다. 캠프 때는 중견수를 준비했고, 이날 경기에선 좌익수와 우익수로 나섰다. 빠른 발에 강한 어깨까지 겸비한 툴가이의 잠재력이 터지고 있다.
앞서 추재현은 '김현수(LG 트윈스) 선배 같은 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홈런과 안타도 적지 않게 쳐내지만, 무엇보다도 타석에서 좀처럼 죽지 않는 타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6월은 '김현수 바라기' 추재현의 첫걸음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에스더♥' 홍혜걸, 폐암 고백 "제주 요양 중"
- 이지혜 "가슴 성형 의혹에 비키니 입고 기자회견..겨드랑이 텄다"
- 박수홍, 父 망치 들고 집 문 두들겼다더니..결국 이사 "새 집주인 안아주셔"
- 지상렬, 장광 딸 미자와 결혼하나 "서로 알아가는 중..전성애도 승낙"
- 한예슬, 등 노출하자 의료사고 흉터가.."보상금 10억? 1억 받아"
- [SC리뷰]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준비 쉽지 않네..코골이 치료→여장…
- 안영미, ♥남편 없이 子 돌잔치..송은이·신봉선이 대신 한복 입고 참석
- '50세 늦깎이맘' 최지우, "딸 시집보다 내가 먼저 가" 농담에 '울상…
- '송일국 子' 삼둥이, 몸만 컸지 엉뚱함은 그대로 “아빠가 고구려 세웠어?” ('유퀴즈')
- 황보라, 초보 엄마의 육아 철학 "子 예민해질까 조용히 안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