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운'있는 유소영, 연애궁합까지 찰떡인 도사팅男에 "첫인상 8점, 2점은 차차 채울 것" [종합]

김수형 2021. 6. 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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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사'에서 모태범이 연애사를 공개한데 이어, 유소영의 소개팅이 성사됐다.

또한 이날 유소영이 연애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사주도사를 만났다.

 도사는 유소영에 대해 "차가운 기운이 많다"며 구설수에 오를 운이라 했고, 유소영은 "정확하다, 구설수 많았다"면서 "내 마음과 달리 진실이 와전된 경우가 많아 말을 하고 싶지만 더 커질 것 같아, 주변에서 침묵하라고 했으나 답답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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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연애도사’에서 모태범이 연애사를 공개한데 이어, 유소영의 소개팅이 성사됐다. 

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연애도사’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태범의 연애사를 알아봤다.  3년전이 마지막 연애란 그는  “선수촌에서 만나 4~5년 연애했다, 금메달 딴 순간에도 함께 축하해준 사이”라며 최초 고백했다. 홍현희는 “같은 종목이냐”며 예리하게 묻자 그는 “같은 종목은 아니었다”면서 “결혼까지 생각했다가 헤어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사주도사를 만나봤다. 모태범은 연애할 자격이 될지 고민, 모태범은 “올해로 은퇴한지 3년차, 운동생활하며 못했던 것들에 대해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연애세포가 많이 죽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주풀이로도 도화살이 넘쳐난다고. 하고싶은 것이 있으면 끝을 보는 편이라 했다. 모태범은 “취미로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고 있다”며 인정했다. 

모태범이 추구하는 여성 스타일을 물었다. 모태범은 “활발하고 활동적이길, 자기 관리 잘하는 여자가 좋다”면서 “취미가 맞아야 이성으로 더 끌릴 것 같다, 취미를 공유했으면 한다,  발랄하고 통통튀는 매력도 좋다, 예의바른 사람도 비중이 크다”며 이상형을 전했으나 결국 도사팅은 거절했다.

또한 이날 유소영이 연애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사주도사를 만났다. 도사는 유소영에 대해 “차가운 기운이 많다”며 구설수에 오를 운이라 했고, 유소영은 “정확하다, 구설수 많았다”면서 “내 마음과 달리 진실이 와전된 경우가 많아 말을 하고 싶지만 더 커질 것 같아, 주변에서 침묵하라고 했으나 답답했다”고 했다. 이에 도사는 “침묵도 소문에 사실화될 수 있어 풀기도 해야한다”며 담고 있는건 상처가 될 것이라 조언했다.  

유소영은 “성격이 솔직하고 거짓말 못 해, 방송하기 힘든 성격이라 답답함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침묵해야하는 상황이 있어, 과연 이 일이 나에게 맞을까 생각도 든다”며 연예계 생활하며 한계를 느꼈던 경험을 전했다.

이어 도사는 “땅은 남자인데 이 기운이 없어, 2018~2019년 연애운이 있었다”면서 “안 좋았다, 바람둥이를 만났다, 평소 의심이 많다가 사랑 앞에 헛 똑똑이 된다”고 했다. 이에 유소영도 격하게 공감하며 “간 쓸개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며 놀라워했다.  

도사는 “올해 연애운 있어, 결혼은 3년 뒤인 2024년”이라면서  추천상대는 이끌어주는 주도적인 남성이라 전했다. 조심해야할 것에 대해선 “비슷한 (예체능계) 분야의 사람을 피해라, 교육, 연구개발 등 전문직 종사자처럼 안정적인 직업의 사람을 만나라”고 덧붙였다.  

20분 동안 도사팅을 해보기로 했다. 소개팅남은 87년생으로 유소영보다 한 살 연하로 가정의학과 의사였다. 비만과 다이어트 상담도 한다고 하자 유소영은 “가야겠다, 다이어트해야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어 두 사람은 취미는 골프라며 공통된 토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했다. 좋아하는 여행지도 하와이로 같았다. 소개팅남은 “하와이로 골프치러 가,  나중에 남자 네 명이서 결혼하면 부부동반으로 하와이 오자고 했다”고 했고, 유소영 역시 “남자친구나 남편이 생기면 신혼 여행지로 하와이 가고 싶다”며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ssu0818@osen.co.kr

[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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