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혼조세 보이며 출발
윤진호 기자 2021. 6. 8. 22:42
10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 주목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8일(현지시간) 동부시각 9시 35분 현재 S&P500지수는 +0.12%, 다우평균은 -0.15 %, 나스닥지수는 +0.62%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가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있으면서도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은 55만9000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67만1000명)를 밑돌았지만, 실업률은 6.1%(4월)에서 5.8%(5월)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전날에 이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오르고,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4%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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