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승 선착 류지현 감독 "문보경 침착하게 결승타..기대감 갖고 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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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이 8회말 대타 문보경의 결승타로 3연승과 30승 선착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
LG는 8일 잠실 NC전에서 문보경의 천금의 적시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그리고 8회말 2사 3루에서는 대타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0승 2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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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8회말 대타 문보경의 결승타로 3연승과 30승 선착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
LG는 8일 잠실 NC전에서 문보경의 천금의 적시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정용, 김윤식, 고우석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대타 카드가 적중하며 2점을 만들었다. 7회말 선두타자로 대타 이천웅이 나서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3루까지 진루한 이천웅은 채은성의 3루 땅볼에 동점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8회말 2사 3루에서는 대타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0승 23패가 됐다. 삼성도 KIA에 승리하며 LG와 삼성이 나란히 30승 23패가 됐다.
경기 후 류 감독은 “동점 상황에서 유망주 문보경 선수가 침착하고 집중력있게 결승타를 만들어 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대감을 갖고 경기에 출전시킬 것 같다. 아울러 선발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져줬다. 이어서 불펜 이정용, 김윤식 그리고 마무리 고우석까지 실점없이 잘 막아줘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9일 선발투수로 이우찬을 예고했다. NC는 김영규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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