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안첼로티, '679억' 멕시코 공격수 원한다

이현민 2021. 6. 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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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 컴백한 카를로 안첼로티(61) 감독이 애제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6년 만에 레알로 돌아온 안첼로티가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3,800만 유로(516억 원). 안첼로티 믿음 아래 계속 중용됐지만, 젠나로 가투소 부임 후 미운 털이 박혔다.

안첼로티가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레알 수뇌부도 로사로 영입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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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도 컴백한 카를로 안첼로티(61) 감독이 애제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6년 만에 레알로 돌아온 안첼로티가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 “안첼로티가 나폴리에서 지도했던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 획득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25세인 로사노는 2019년 여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3,800만 유로(516억 원). 안첼로티 믿음 아래 계속 중용됐지만, 젠나로 가투소 부임 후 미운 털이 박혔다. 지난해 6월 훈련장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가투소에게 쫓겨난 경험이 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 이적설이 돌았다. 에버턴을 이끌던 안첼로티가 계속 주시했다. 로사노는 마음을 다잡은 후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반전 신호탄을 쐈다.

매체에 따르면 로사노는 나폴리와 2024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안첼로티가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레알 수뇌부도 로사로 영입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

문제는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다. 로사노로 배짱 장사를 할 계획이다. 다음 시즌 구상에 포함됐고, 5,000만 유로(약 679억 원) 이상이 아니면 협상에 응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안첼로티는 나폴리에서 또 다른 애제자였던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 영입을 원한다.

레알의 중원은 여전히 견고 하나 루카 모드리치(35), 토니 크로스(31), 카세미루(29)의 나이가 찼다. 세대교체를 준비해야 한다. 역시 문제는 이적료다. 루이스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15억 원)에 달하는 것로 전해졌다. 레알을 포함해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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