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 윤석열, 잠행 끝내나..내일 검찰총장 퇴직 후 첫 공식행사 참석
고득관 2021. 6. 8. 22:12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일인 9일 퇴직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8일 연합뉴스는 윤 전 총장 측근을 인용해 윤 전 총장이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리는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윤 전 총장이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은 지난 4월에 열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후 두달 만이다. 당시 윤 전 총장은 아무런 정치적 메시지도 전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아버님 기력이 전 같지 않으셔서 모시고 왔습니다"라고만 말했고 정치적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날 행사에서 윤 전 총장이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5일 서울 현충원 참배, 6일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등을 만나는 등 행보를 넓혀나가고 있다. 또 최근 들어 정진석·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접촉하면서 본격적인 대권 도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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