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수베로 감독, "김민우 훌륭한 제구로 키움 봉쇄" [대전 톡톡]

이상학 2021. 6. 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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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투수들의 호투로 키움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를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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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정 기자]한화 수베로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6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위기를 넘긴 한화 선발 김민우를 격려하고 있다. 2021.06.08 /cej@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투수들의 호투로 키움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를 4-2로 이겼다. 

선발 김민우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강재민이 8회 2사 만루 위기를 막은 뒤 9회까지 책임지며 시즌 3세이브째를 올렸다. 신정락(1이닝) 윤호솔(⅔이닝)도 무실점으로 막고 나란히 홀드 기록. 

최근 2연승을 거둔 9위 한화는 21승31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지난(5월) 고척 시리즈에서 키움에게 큰 점수차로 패하면서 루징시리즈를 내줬는데 오늘 김민우가 훌륭한 제구를 앞세워 키움 타선을 봉쇄해 준 것이 승리 주요인이었다"며 "복귀해서 좋은 투구를 보여준 신정락과 처음으로 8회 셋업맨의 기회를 잘 살려준 윤호솔, 위기에서 좋은 피칭으로 3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강재민 등 투수들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9일 키움전 선발로 좌완 라이언 카펜터를 내세워 위닝시리즈 예약을 노린다. 키움에선 좌완 에릭 요키시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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