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5⅔이닝 무실점..삼성, KIA 잡고 시즌 3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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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3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이날 NC 다이노스를 제압한 LG 트윈스와 함께 시즌 30승(23패, 승률 0.566) 고지를 선점했다.
공동 2위 삼성과 LG는 1위 SSG 랜더스(29승22패 승률 0.569)를 승차 없이 승률 3리 차이로 바짝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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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3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이날 NC 다이노스를 제압한 LG 트윈스와 함께 시즌 30승(23패, 승률 0.566) 고지를 선점했다.
공동 2위 삼성과 LG는 1위 SSG 랜더스(29승22패 승률 0.569)를 승차 없이 승률 3리 차이로 바짝 쫓았다.
삼성은 1회부터 3점을 몰아내며 기선제압을 했다. 1사 1, 2루에서 강민호의 적시 2루타와 오재일의 땅볼에 2점을 뽑았다. 이어 이원석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3-0으로 달아났다.
3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삼성은 7회 1사 만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4-0으로 앞선 8회에는 김지찬과 김상수의 연속 적시타로 7-0까지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은 5⅔이닝 4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KIA 선발 이의리는 6이닝을 버텼지만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2패(2승)째다.
KIA 타선은 산발 5안타로 한 점도 얻어내지 못했다. 1회 2사 1, 2루, 5회 1사 1, 2루, 6회 1사 2, 3루, 7회 1사 만루 등 찬스에서 침묵하며 빈손으로 돌아섰다. 잔루는 13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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