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심수창이 '전봇대'라며 소리쳐..서러워서 눈물"

이영민 기자 2021. 6.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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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이 전 야구선수 심수창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마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이 모여 사회인 야구 경기 출전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기량은 '마녀들 시즌1' 감독이었던 심수창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기량은 "추위에 떨며 훈련을 하고 있었다. 긴장을 해서 몸이 굳어 있었는데 심수창 감독님이 저를 향해 '허수아비, 전봇대'라고 고함을 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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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치어리더 박기량이 전 야구선수 심수창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새롭게 시작되는 예능 '마녀들 시즌2'의 멤버들이 출연했다.

'마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이 모여 사회인 야구 경기 출전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기량은 '마녀들 시즌1' 감독이었던 심수창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기량은 "추위에 떨며 훈련을 하고 있었다. 긴장을 해서 몸이 굳어 있었는데 심수창 감독님이 저를 향해 '허수아비, 전봇대'라고 고함을 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성광도 "심하게 놀렸다"고 증언했다.

이에 심수창은 "긴장을 풀어주려고 그런건데 울더라"고 해명했다. 박기량은 "멀리 있어서 크게 소리지르신 건 알겠다. 하지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고 엄청 위축됐다. 경기 끝나고 감독님 얼굴을 보자마자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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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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