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대표 김민지, 후배 괴롭혀 12년 자격 정지·올림픽 출전도 못해
KBS 2021. 6. 8. 22:03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여자 사격 스키트 종목의 김민지가 지속적으로 후배를 괴롭힌 것에 대한 징계로 자격정지 12년을 받았습니다.
대한사격연맹은 이달 초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김민지에게 자격정지 12년 처분을 내렸습니다.
연맹은 김민지 등 선수 3명이 후배 선수 한 명에게 수년간 언어폭력을 가해 온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도쿄 올림픽 대표로도 선발됐지만, 이번 징계로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추가 가해 선수 2명도 징계를 받은 가운데, 이들 세 명은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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