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5승+강민호 결승타, 삼성 KIA에 7-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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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8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KIA의 타선은 삼성의 투수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영패를 면치 못했다.
삼성은 백정현에 이어 심창민(0.1이닝), 최지광(0.2이닝), 우규민(1이닝), 오승환(1.1이닝) 무실점으로 KIA의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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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8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30승23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21승30패가 됐다.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은 5.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1안타 2타점, 호세 피렐라가 2안타 1타점, 강민호가 2안타 1타점, 김지찬이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이의리는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볼넷 4실점(4자책)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득점은 삼성에서만 나왔다. KIA의 타선은 삼성의 투수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영패를 면치 못했다.
삼성의 방망이는 1회부터 터졌다. 삼성은 1회말 무사 1, 2루에서 강민호의 적시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음 타자 오재일의 2루수 땅볼 타구 때 3루주자 피렐라가 홈을 밟아 1점 추가했고 후속 이원석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말 1사 2, 3루에서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피렐라의 적시타로 1점 더 쌓았다. 이어 8회말에는 김지찬과 김상수의 연속 타점 묶어 총 3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백정현에 이어 심창민(0.1이닝), 최지광(0.2이닝), 우규민(1이닝), 오승환(1.1이닝) 무실점으로 KIA의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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