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결승타' LG, NC 제압하고 3연승 질주

이정철 기자 2021. 6. 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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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문보경의 결승타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기세를 탄 LG는 8회말 1사 후 김민성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역전 찬스를 잡았다.

이후 유강남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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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문보경의 결승타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올 시즌 30승23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27승24패를 마크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8회초 등판한 김윤식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결승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툿 웨스 파슨스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팀 내 4번째 투수로 나선 임창민은 1.2이닝 동안 1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애런 알테어는 솔로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NC였다. 알테어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이천웅의 중전 안타와 홍창기, 김현수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채은성이 1타점 3루 땅볼을 날려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LG는 8회말 1사 후 김민성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역전 찬스를 잡았다. 이후 유강남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LG는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투입해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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