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리뷰]문보경 역전 적시타 LG, NC에 2대1 역전승. 30승 고지 선착

권인하 2021. 6. 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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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신예 문보경의 역전타로 역전승을 거두고 이제 1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1-1 동점이던 8회말 2사 3루서 대타 문보경의 역전 중전안타로 2대1의 역전승을 거뒀다.

LG 켈리는 6이닝 동안 3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파슨스는 6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20일 잠실 LG전 이후 무려 14경기만에 나온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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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3루, LG 문보경이 1타점 역전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6.08/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신예 문보경의 역전타로 역전승을 거두고 이제 1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1-1 동점이던 8회말 2사 3루서 대타 문보경의 역전 중전안타로 2대1의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KIA 타이거를 꺾은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가장 먼저 30승(23패) 고지에 오르면서 이날 KT 위즈에 패한 1위 SSG 랜더스(29승22패)와 승차없는 2위가 됐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NC 선발 웨스 파슨스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멋진 투수전이었다.

LG 켈리는 6이닝 동안 3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파슨스는 6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둘 다 잘 던졌으나 명암은 갈렸다. 6회까지 1-0으로 NC가 앞서 있어 파슨스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켈리는 패전 위기에 몰렸다.

NC는 2회초 5번 애런 알테어의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지난 5월 20일 잠실 LG전 이후 무려 14경기만에 나온 홈런. 알테어는 이번 홈런으로 14개를 기록해 SSG 랜더스의 제이미 로맥,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 팀 동료 나성범(이상 13개)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NC는 곧이어 볼넷과 안타로 2사 1,2루의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이명기의 2루수앞 땅볼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NC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에 밀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못했다.

그사이 LG는 계속 NC의 문을 두드렸다. 3회말 2사 1,2루, 4회말 2사 만루, 5회말 2사 1,2루 등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끝내 NC 선발 웨스 파슨스에게 한방을 날리지 못했다.

7회 선발이 내려간 이후부터 경기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7회초 NC는 선두 6번 노진혁이 LG의 바뀐 투수 이정용으로부터 볼넷을 얻어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NC는 득점을 위해 7번 강진성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강진성의 두번의 번트 시도가 모두 파울이 됐다. NC는 강진성에게 스리번트를 지시했다. 그런데 이번엔 타구가 떴다. 투수 이정용이 잡기 위해 달려와 다이빙 캐치까지 했으나 타구는 이정용의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이게 오히려 행운이 됐다. 공을 잡은 이정용은 곧바로 2루로 던져 아웃시켰고, 1루에서도 아웃돼 병살이 된 것. 강진성의 경우 세이프가 될 수 있었음에도 번트를 댄 이후 타석에서 타구를 지켜보다 스타트가 늦어 아웃되고 말았다.

7회말 LG에게 기회가 왔다. 선두 9번 대타 이천웅이 바뀐 투수 홍성민에게서 중전안타를 친 뒤 1번 홍창기가 왼손 임정호에게서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가 됐다. 2번 오지환이 두차례 번트 시도를 실패하며 결국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3번 김현수도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4번 채은성은 네번째 투수 임창민에게서 3루쪽으로 강한 타구를 쳤다. 3루수 박준영에게 갔으나 타구는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고, 박준영이 다시 잡아 빠르게 2루로 던져 병살을 시도했으나 전력질주한 채은성이 1루에서 가까스로 세이프되며 그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1이 됐다. 파슨스의 승리와 켈리의 패전이 모두 사라진 순간.

동점을 만든 LG는 8회말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1사후 7번 김민성의 2루타와 8번 유강남의 내야땅볼로 만든 2사 3루서 9번 대타 문보경이 임창민으로부터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려 2-1을 만든 것.

LG는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을 올려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시즌 13세이브를 올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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