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비크, 유로도 불발..맨유 벤치행부터 계속 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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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가 또 고개를 떨궜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가 대표팀에서 낙마했다고 밝혔다.
반 더 비크의 상승세는 지난해 여름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반 더 비크가 거취를 고민 중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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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도니 반 더 비크가 또 고개를 떨궜다. 야심차게 준비한 반전의 기회는 허망히 날아갔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가 대표팀에서 낙마했다고 밝혔다. 유로 2020을 함께 준비하던 중 부상 증세에 차도가 없었고, 결국 프랑크 데 부어 감독도 선수를 놔주기로 했다.
반 더 비크의 상승세는 지난해 여름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성공가도를 달린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전 대회 통틀어 뛴 36경기에서 그리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더욱이 교체 투입되는 경우가 잦아져 맥을 잡기도 쉽지가 않았다.
현지에서는 반 더 비크가 거취를 고민 중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영국 '탤레그래프'는 "반 더 비크가 곧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만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짧은 출전 시간에 관해 토로했던 반 더 비크의 과거 인터뷰도 재차 회자되고 있다.
반 더 비크는 대표팀 일원으로 잡으려던 반등 포인트도 놓쳤다. 네덜란드 축구협회 측은 "대체자는 발탁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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