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6강 진출 확정지은 연세대 이정현 "3차 대회 우승을 위해선.."

김주연 2021. 6. 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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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멤버까지도 포함한 모든 선수가 합심해서 경기해야 한다."

연세대가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01-62로 승리했다.

3차 대회 우승을 위한 비책에 대해 이정현은 "공격에서는 첫 경기 때 움직임이 안 맞아서 수정했고, 수비는 1차 대회와 조금 다른 부분이 생겨서 연습 중이다. 특별한 것보다 저희 팀플레이가 우선이고 그러다보면 경기력이 좋아질거라 생각한다"라며 담담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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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주연 인터넷기자] "벤치멤버까지도 포함한 모든 선수가 합심해서 경기해야 한다."

연세대가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01-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와 함께 연세대는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를 마친 주장 이정현은 "오늘 저희가 슛은 안들어갔지만 엔트리 전원이 뛰었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4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한 이정현은 "(10어시스트를) 딱히 노리고 한건 아닌데 동료가 좋은 위치에서 잘 넣어줬다"라며 겸손해했다.

연세대는 1차 대회에 이어 3차대회에서도 조선대와 같은 조 편성이 됐다. 강팀이라지만 조선대전을 임하는 특별한 태도가 있을까.

이정현은 "특별히 임하는 태도보다는 팀의 움직임을 맞춘다. 리바운드에 집중해서 공격권이나 패스를 많이 가져가려 한다"라고 가드로서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

6년째 우승을 이어가고 있는 연세대. 3차 대회 우승을 위한 비책에 대해 이정현은 "공격에서는 첫 경기 때 움직임이 안 맞아서 수정했고, 수비는 1차 대회와 조금 다른 부분이 생겨서 연습 중이다. 특별한 것보다 저희 팀플레이가 우선이고 그러다보면 경기력이 좋아질거라 생각한다"라며 담담히 설명했다.

우승을 위해 6강에서 힘써줄 키플레이어가 있는지 묻자, "(모든 팀이) 진짜 최선을 다해야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1명보다는 벤치 멤버까지도 포함한 모든 선수가 합심해서 경기해야 한다"라며 끝까지 팀워크를 강조했다.

한편, 이정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그는 "다음 대회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이제 (3차대회) 2경기를 치뤘고 먼 미래보다는 당장 다음 경기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며 현실에 충실한 인터뷰를 마쳤다.

연세대는 11일 명지대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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