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실점' 고영표 시즌 5승 달성! KT, SSG 4-2 제압 [인천 리뷰]

홍지수 2021. 6. 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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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인천 원정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T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6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7일부터 SSG전 2연승에 성공하며 직전 경기인 지난 6일 수원 홈구장에서 롯데전 7-8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고영표는 시즌 5승(2패) 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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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KT 고영표가 8일 SSG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youngrae@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인천 원정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T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6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7일부터 SSG전 2연승에 성공하며 직전 경기인 지난 6일 수원 홈구장에서 롯데전 7-8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가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고영표는 시즌 5승(2패) 째를 챙겼다.

타선도 4회초 1득점에 그치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다가 7회초 추가 득점으로 고영표를 도왔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정대가 좌전 안타를 때렸고, 강백호도 좌익수 쪽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알몬테까지 좌익수 쪽 안타를 생산하며 KT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유한준의 희생플라이 이후 장성우가 헛스윙 삼진, 박경수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배정대의 값진 추가 적시타가 나왔다. 2사 이후 심우준이 중전 안타를 쳤고 황재균이 볼넷을 골랐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KT는 1점 차 리드에서 3-0으로 달아났다. 8회말 세 번째 투수 안영명이 최정에게 투런을 맞아 1점 차로 쫓긴 KT. KT는 9회초 심우준의 솔로포를 더해 SSG의 추격을 따돌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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