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3명, 난민 선수단 자격으로 도쿄 올림픽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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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종목에서 3명이 도쿄 올림픽 난민선수단으로 출전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IOC 난민선수단 29명을 발표했다. 이중 태권도에서 3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55명 중 태권도 선수 8명이 장학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고, 이중 3명이 도쿄 올림픽 난민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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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태권도 종목에서 3명이 도쿄 올림픽 난민선수단으로 출전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IOC 난민선수단 29명을 발표했다. 이중 태권도에서 3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태권도는 육상, 유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키는 종목이 됐다.
IOC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난민 선수단을 출범시켰다. 난민 선수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55명의 난민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출전을 지원해왔다. 55명 중 태권도 선수 8명이 장학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고, 이중 3명이 도쿄 올림픽 난민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난민 선수는 이란 출신 키미아 알리자데(여자 57kg급)와 디나 포르요네스(여자 49kg급),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출신 압둘라 세디키(남자 68kg급)다.
조정원 WT 총재는 "키미아, 디나, 압둘라는 재능 있는 선수들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2016년부터 시작한 WT의 난민 선수 육성의 결실이다. 또한 전 세계 수백만명의 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난민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T는 2016년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 전세계 난민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캠프인 아즈락에 '태권도아카데미'를 개관해 태권도 수업을 통해 난민 청소년들이 심리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했다. 이 캠프에서만 현재까지 14명의 유단자를 배출했다.
또한 WT 자체적으로도 난민 선수 장학프로그램을 운영, 난민 선수들의 훈련 및 세계대회 참가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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