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靑수석 "12명 탈당 권유, 민주당 달라지려 노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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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에 탈당을 권유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달라지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8일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내로남불, 위선에 대한 비판을 많이 받은 민주당이 뭔가 바꾸려 하는 것이라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최근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이 수석은 "개인적 의견을 묻는다면 결과적으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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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석은 8일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내로남불, 위선에 대한 비판을 많이 받은 민주당이 뭔가 바꾸려 하는 것이라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최근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이 수석은 "개인적 의견을 묻는다면 결과적으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당이든 선거에서 지면 민심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송 대표의 사과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석은 "청와대 차원에서의 입장을 묻는다면, 여당 지도부의 행동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마음의 빚이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도 사과한 바 있다"며 "동시에 조 전 장관의 개인적 고초에 대해 대통령이 고뇌하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30대 이준석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는 것에 "이 후보는 단단히 준비된 정치인이며 이렇게까지 성장하는 것이 놀랍다"면서 "보수정치에서 이런 신인 정치인이 성장하는 것은 다른 정당에도 자극이 되고 좋은 일이라고 본다"고 평했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출마설에는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고 나간 분에게 이러쿵저러쿵 언급하는 것은 오해를 일으킬 것"이라며 "문 대통령도 윤 전 총장과 관련해 특별히 말하는 것을 들어본 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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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aor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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