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여아 학대한 외할머니와 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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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외할머니와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8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술에 취한 50대 여성이 목숨을 끊겠다고 집에서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는데 오히려 이 여성을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5살 여자아이는 많이 말라 있었고 긁힌 자국과 멍 자국도 선명했다고.
경찰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외할머니는 구속되고 친모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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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다섯 살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외할머니와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8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술에 취한 50대 여성이 목숨을 끊겠다고 집에서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는데 오히려 이 여성을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앙상하고 멍든 5살 여자아이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5살 여자아이는 많이 말라 있었고 긁힌 자국과 멍 자국도 선명했다고.
경찰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외할머니는 구속되고 친모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 1년여간 A양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고, 윽박지르거나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A양을 병원에 데려가 확인한 결과 2세 수준의 발육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현재 아동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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