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NC전 관전 중 주심에 욕설한 야구팬, 결과는 퇴장

권혁진 2021. 6. 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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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에서 욕설을 퍼부은 야구팬이 퇴장 처분을 받았다.

윤 주심은 보안 요원을 통해 한 팬을 특정했고, 이를 전달 받은 보안 요원들이 그를 찾아가 퇴장을 요구했다.

홈팀 LG 관계자는 "테이블석 팬이 과도한 욕설을 해 주심이 퇴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야구규칙 8조1항 심판원의 자격 및 권한에 따르면 각 심판원은 자기 판단에 따라 관중을 퇴장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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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회초 투아웃 주자 만루를 무실점으로 막은 LG 투수 김대유가 포수 유강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5.1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에서 욕설을 퍼부은 야구팬이 퇴장 처분을 받았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이 열린 8일 잠실구장.

0-1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만루에서 LG 유강남이 NC 선발 파슨스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였다.

공 하나에 득점과 이닝 종료가 갈리는 상황에서 파슨스가 웃었다. 파슨스의 빠른 공에 유강남은 배트를 내지 않았고, 주심은 삼진을 선언했다.

이닝이 종료되고 윤상원 주심은 1루 관중석을 손가락으로 지목했다. 윤 주심은 보안 요원을 통해 한 팬을 특정했고, 이를 전달 받은 보안 요원들이 그를 찾아가 퇴장을 요구했다. 해당 팬은 일행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홈팀 LG 관계자는 "테이블석 팬이 과도한 욕설을 해 주심이 퇴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야구규칙 8조1항 심판원의 자격 및 권한에 따르면 각 심판원은 자기 판단에 따라 관중을 퇴장시킬 수 있다. 실제 퇴장까지 이어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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