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故유상철에게 "하늘나라서 韓축구 끝까지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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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이 고인이 된 유상철 전 감독을 추모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지난 7일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전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유 전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한편 현재 제주에서 소집돼 훈련 중인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5일 아프리카 가나와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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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이 고인이 된 유상철 전 감독을 추모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지난 7일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전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유 전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김학범 감독은 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참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한국 축구를 위해서 진짜 희생하고 많은 것을 보여줬던 후배인데 이렇게 짧은 생을 마감하고 우리 선배 후배 곁을 떠났다는 것은 모든 축구인들이 안타까워 할 것 같다"고 슬퍼했다.
이어 그는 "아쉽지만 하늘나라에 가서도 우리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편히 쉬시기 바란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현재 제주에서 소집돼 훈련 중인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5일 아프리카 가나와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대표팀 선수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때문에 지주를 떠날 수 없어 직접 조문은 하지 못했다. 대신 선수단은 훈련 전 묵념으로 고인을 기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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