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조선대 상대한 연세대, 20분이면 충분했던 승리
손동환 2021. 6. 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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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전반전에 승부를 거의 끝냈다.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B조 예선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101-62로 제압했다.
연세대와 조선대의 전력 차는 크다.
이원석(207cm, C)이 높이로 조선대 페인트 존을 초토화시켰고, 연세대 가드진 또한 빠른 공격으로 이원석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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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전반전에 승부를 거의 끝냈다.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B조 예선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101-62로 제압했다. 예선 리그 2전 전승으로 결선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연세대와 조선대의 전력 차는 크다. 그러나 연세대는 기본부터 했다. 강한 수비 집중력과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 빠른 볼 흐름으로 조선대를 밀어붙였다.
1쿼터 중반부터 조선대를 밀어붙였다. 이원석(207cm, C)이 높이로 조선대 페인트 존을 초토화시켰고, 연세대 가드진 또한 빠른 공격으로 이원석을 도왔다. 연세대는 1쿼터 종료 3분 30초 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 우위(18-8)를 점했다.
점수를 계속 따낸 건 아니었다. 그러나 조선대와 격차는 분명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술과 전체적인 볼 흐름, 리바운드 등 모든 게 그랬다.
연세대는 23-14로 2쿼터를 시작했다. 점수 차만 놓고 보면 불안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여유롭게 볼을 전개했다. 빠르면서 많은 패스로 조선대 수비 허점을 만든 후, 손쉽게 득점했다.
수비 집중력과 박스 아웃 역시 확실했다. 조선대의 좋지 않은 슛 셀렉션을 유도한 후, 빠른 공격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박진오(184cm, G)에게 백보드 3점을 내줬지만, 연세대는 개의치 않았다. 양준석(181cm, G)이 3점으로 맞받아쳤기 때문이다. 또, 이정현(189cm, G)이 스틸 후 아웃렛 패스로 후배들의 속공 득점을 도우며, 연세대는 더 크게 치고 나갔다.
더블 스코어(50-25)로 전반전을 마친 연세대. 이 때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연세대의 목적은 이 때부터 승리만 보지 않았다.
그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투입했다.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에게 실전 감각을 부여했다. 그리고 실전에서 쓰이는 체력 향상을 기대했다.
백업 멤버만 투입한 게 아니었다. 주축 선수들과 함께 투입시키며, 코트 밸런스를 확인했다. 백업 멤버끼리 뛰면 팀 컬러를 유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축 선수들도 경기 감각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첫 실전에 투입된 김건우(199cm, F)가 주축 멤버와의 호흡 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대학리그 데뷔 첫 자유투와 첫 야투를 성공했다. 3쿼터 종료 4분 12초 전에는 덩크를 터뜨리기도 했다.
그렇게 코트 밸런스를 맞춘 백업 자원들은 주축 멤버 없이도 유기적인 움직임과 빠른 볼 흐름을 보여줬다.
경기 마지막까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을 놓지 않았다. 손쉽게 2연승을 달렸다.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릴 명지대전에서 이긴다면, B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명지대를 잡으면, 2021 시즌 2관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B조 예선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101-62로 제압했다. 예선 리그 2전 전승으로 결선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연세대와 조선대의 전력 차는 크다. 그러나 연세대는 기본부터 했다. 강한 수비 집중력과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 빠른 볼 흐름으로 조선대를 밀어붙였다.
1쿼터 중반부터 조선대를 밀어붙였다. 이원석(207cm, C)이 높이로 조선대 페인트 존을 초토화시켰고, 연세대 가드진 또한 빠른 공격으로 이원석을 도왔다. 연세대는 1쿼터 종료 3분 30초 전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 우위(18-8)를 점했다.
점수를 계속 따낸 건 아니었다. 그러나 조선대와 격차는 분명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술과 전체적인 볼 흐름, 리바운드 등 모든 게 그랬다.
연세대는 23-14로 2쿼터를 시작했다. 점수 차만 놓고 보면 불안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여유롭게 볼을 전개했다. 빠르면서 많은 패스로 조선대 수비 허점을 만든 후, 손쉽게 득점했다.
수비 집중력과 박스 아웃 역시 확실했다. 조선대의 좋지 않은 슛 셀렉션을 유도한 후, 빠른 공격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박진오(184cm, G)에게 백보드 3점을 내줬지만, 연세대는 개의치 않았다. 양준석(181cm, G)이 3점으로 맞받아쳤기 때문이다. 또, 이정현(189cm, G)이 스틸 후 아웃렛 패스로 후배들의 속공 득점을 도우며, 연세대는 더 크게 치고 나갔다.
더블 스코어(50-25)로 전반전을 마친 연세대. 이 때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연세대의 목적은 이 때부터 승리만 보지 않았다.
그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투입했다.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에게 실전 감각을 부여했다. 그리고 실전에서 쓰이는 체력 향상을 기대했다.
백업 멤버만 투입한 게 아니었다. 주축 선수들과 함께 투입시키며, 코트 밸런스를 확인했다. 백업 멤버끼리 뛰면 팀 컬러를 유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축 선수들도 경기 감각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첫 실전에 투입된 김건우(199cm, F)가 주축 멤버와의 호흡 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대학리그 데뷔 첫 자유투와 첫 야투를 성공했다. 3쿼터 종료 4분 12초 전에는 덩크를 터뜨리기도 했다.
그렇게 코트 밸런스를 맞춘 백업 자원들은 주축 멤버 없이도 유기적인 움직임과 빠른 볼 흐름을 보여줬다.
경기 마지막까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을 놓지 않았다. 손쉽게 2연승을 달렸다.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릴 명지대전에서 이긴다면, B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명지대를 잡으면, 2021 시즌 2관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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