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존에 불만" 심판에 욕설한 야구팬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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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이 심판에 의해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의 4회말 공격이 끝난 뒤 벌어진 일이다.
LG는 0-1로 뒤진 4회말 2사 만루에서 유강남이 NC 선발 웨스 파슨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LG 구단 관계자는 "판정 후 해당 관중이 과도한 욕설을 해서 심판이 퇴장을 요청해 경기 안전 요원이 관중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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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이 심판에 의해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의 4회말 공격이 끝난 뒤 벌어진 일이다.
LG는 0-1로 뒤진 4회말 2사 만루에서 유강남이 NC 선발 웨스 파슨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1루쪽 홈 응원석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느린 화면상으로는 파슨스의 공이 조금 낮아 보였기에 홈팬들의 아쉬움이 더 컸다.
그런데 공수 교대가 되는 과정에서 윤상원 구심이 1루 관중석 쪽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특정 관중을 손으로 가리켰다.
안전요원이 구심이 가리키는 1루 테이블 석으로 향했고, 남자 관중 2명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2명은 곧 짐을 주섬주섬 챙겨 안전요원의 안내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LG 구단 관계자는 "판정 후 해당 관중이 과도한 욕설을 해서 심판이 퇴장을 요청해 경기 안전 요원이 관중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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