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韓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방문.."북극 연구·외교 설명"

김정근 기자 2021. 6.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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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8일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 북극이사회 회원국을 대표하는 주한 외교단을 초대해 우리나라의 북극 연구활동과 외교 활동 등을 소개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아라온호 선상에서 외교단 환영 리셉션을 열어 빠르게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북극지역에서의 기후변화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극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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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서 북극이사회 회원국 대표 주한 외교단과 만나 우리나라의 북극 과학 연구 및 외교 활동을 소개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8일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 북극이사회 회원국을 대표하는 주한 외교단을 초대해 우리나라의 북극 연구활동과 외교 활동 등을 소개했다.

북극이사회는 북극권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북극권 8개국간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13년 북극이사회의 '옵서버'(발언권은 있으나 의결권은 없는 구성원)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아라온호 선상에서 외교단 환영 리셉션을 열어 빠르게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북극지역에서의 기후변화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극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촉구했다.

또 최 차관은 "기후변화는 인류 전체가 함께 대처해야 할 사안이므로 양자 및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여 북극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행사엔 외교부와 해수부 외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극지연구소·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아라온호는 지난 3월 남극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전남 광양항에 입항하여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북극 지역으로 출발해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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