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 빼앗긴' 바르셀로나, 찰하노글루 영입 검토 중

강필주 2021. 6. 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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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동료였던 하칸 찰하노글루(27, AC밀란)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골 디지털'에 따르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1, 리버풀)의 변심으로 대안을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터키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찰하노글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자유이적이 가능한 찰하누글루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바르셀로나는 곤살로 비야르(AS로마)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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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동료였던 하칸 찰하노글루(27, AC밀란)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골 디지털'에 따르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31, 리버풀)의 변심으로 대안을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터키 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찰하노글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바이날둠과 3년 계약에 근접했다. 하지만 막판 파리 생제르맹(PSG)이 2배 연봉을 내밀어 하이재킹에 성공, 바르셀로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찰하노글루는 과거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과 함께 뛴 바 있다. 찰하노글루는 지난 2017년부터 AC밀란에서 뛰고 있고 이번 시즌 팀을 리그 2위로 끌어올렸다. 

이번 여름 계약이 끝나는 찰하누글루는 AC밀란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 중이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찰하누글루 에이전트와 접촉을 했으며 곧 구체적인 제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찰하누글루는 10번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선호하는 4-2-3-1 포메이션에 적합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측면 등 다른 공격 옵션에서도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문제는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찰하누글루를 노리고 있다는 점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자유이적이 가능한 찰하누글루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바르셀로나는 곤살로 비야르(AS로마)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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