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돈을 달라"..토트넘 제주스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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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7) 이적을 두고 협상하고 있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수 트레이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케인이 이적을 요구한 뒤 맨체스터시티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가운데, 레비 회장은 케인에 대한 이적료로 최소 1억50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를 책정했다.
막대한 금액에 맨체스터시티는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맨체스터시티의 제안은 현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고액 주급 선수들까지 처리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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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27) 이적을 두고 협상하고 있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수 트레이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케인이 이적을 요구한 뒤 맨체스터시티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가운데, 레비 회장은 케인에 대한 이적료로 최소 1억50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를 책정했다.
막대한 금액에 맨체스터시티는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영국 더선은 맨체스터시티가 현금 6000만 파운드에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주스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수비수 나단 아케, 아이메릭 라포르트도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다.
맨체스터시티의 제안은 현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고액 주급 선수들까지 처리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마침 맨체스터시티는 케인을 중심으로 팀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8일 더선은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의 선수 거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하면서 "오로지 현금 거래만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레비 회장은 거래하기 어려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트레이드에는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신축 구장 건설에 따른 대출 상환을 비롯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 그리고 새 감독 선임 및 선수 영입 등 막대한 자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모두 케인의 대표와 연락해 그와 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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