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이틀째 400명대.."환기 잘해야"

연합TV2 2021. 6. 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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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이나 주점 등 아직도 우리 일상 곳곳에서는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실내 시설의 경우 충분한 환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경기도 하남시의 한 음식점에서는 종업원과 이용자 등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이 식당 안에서 어떻게 감염이 진행됐는지 시뮬레이션을 해봤습니다.

주출입구만 개방했을 경우 최초 확진자의 호흡에서 나온 비말 유사 입자가 수십초 만에 인근 좌석으로 퍼집니다.

반면 음식점 앞뒤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모두 연 채 실험했을 때는 농도와 범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오염물질 소멸시간도 40분에서 25분으로 줄었습니다.

일반음식점과 주점 관련 집단감염은 올해 1월부터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처럼 충분한 환기만 하더라도 감염률을 줄일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지적합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환기는 시설운영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또 손쉬운 감염관리 행동 수칙입니다."

실내 시설의 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이 줄어든 454명.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특히 경남 창녕의 외국인식당과 관련한 확산세가 거셉니다.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종사자는 열 수 있는 모든 통로를 항상 개방해 충분한 환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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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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