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스폰서 대회서 시즌 첫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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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김세영(28)은 10년 인연을 이어온 미래에셋과 결별하고 올초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김세영은 2018년 출범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2019년도 우승자다.
그 기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져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거둬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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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김효주·유소연 등과 경쟁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김세영(28)은 10년 인연을 이어온 미래에셋과 결별하고 올초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새로운 후원사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려는 마음이 강해서인지 김세영은 올시즌 성적이 생각만큼은 아니다. 9개 대회에 출전, 우승없이 3차례 '톱10' 입상에 그치고 있다.
그런 그가 타이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한다.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리는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이다.
김세영은 2018년 출범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2019년도 우승자다. 작년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디펜딩 챔피언 자격이다. 김세영은 2019년 대회서 연장 접전 끝에 이정은(25·대방건설), 브론테 로(잉글랜드)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 우승이 메디힐 후원을 받는 직접적 계기가 됐다.
김세영은 2년 전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그 기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져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거둬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다. 다행인 것은 직전 경기인 US여자오픈에선 공동 16위에 자리하며 샷감 조율을 마쳤다는 점이다.
김세영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올림픽 엔트리 확정까지는 이 대회를 포함해 3개 대회가 남아 있다. 한국 여자 팀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포진해 있어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순위로는 1∼3위인 고진영(26·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 8위 김효주(25·롯데)가 태극 마크를 달 가능성이 높다.
그 뒤를 18위 유소연(31·메디힐), 20위 장하나(29·비씨카드), 22위 이정은이 추격하고 있다. 3개 대회에서 대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림픽 출전이 확실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건너뛴다. 박인비와 김효주, 유소연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했던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19살의 유카 사소(필리핀)는 불참한다. 사소는 US여자오픈 우승 직후 LPGA투어에 입회해 5년간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KLPGA투어서 활동중인 이다연(24·메디힐)은 지난주 US여자오픈에 이어 이 대회에도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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