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전' 김천 상무, 영남더비서 경남 꺾고 7G 무패행진 정조준

이정철 기자 2021. 6. 8.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천 상무가 경남 원정에서 설욕과 함께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김천 상무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공교롭게도 지난 5월 2일 경남전이 김천 상무의 마지막 패배로 지금까지 6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김천 상무와 경남 모두 역대급 경기를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김천 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천 상무가 경남 원정에서 설욕과 함께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김천 상무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현재 김천 상무와 경남은 승점 21점으로 동률을 이루지만 다득점에서 경남이 19점으로 15점 김천 상무에 앞서며 나란히 5위, 4위를 마크 중이다.

▲ 7경기 무패 '김천 상무' VS 5경기 무패 '경남'

김천 상무는 지난 9라운드 경남을 맞아 홈에서 1-2로 패하며 쓴 맛을 봤다. 공교롭게도 지난 5월 2일 경남전이 김천 상무의 마지막 패배로 지금까지 6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경남 역시 5월 9일 전남 드래곤즈에 0-2로 패한 이후 4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김천 상무와 경남 모두 역대급 경기를 펼쳤다. 김천 상무는 안산을 맞아 시즌 최다 득점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거뒀고 경남은 부산을 상대로 세 골을 터뜨리며 3-2 대역전극을 완성시켰다.

양 팀 모두 최상의 팀 컨디션을 자랑하는 상황에서 김천 상무는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완 감독은 "원 팀으로 싸우자는 마음뿐"이라며 "우리가 할 부분을 명확히 하고 경기를 주도하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승리는 해야한다. 선수들의 특성을 살려 전술적 팀워크를 갖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특급조커' 오현규, 이번에도 통할까?

현재 3골로 김천 상무 득점 1위를 마크 중인 오현규는 김천 상무에서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공격 자원이다. 올 시즌 15경기 중 선발 8경기, 교체 출전 6경기로 총 14경기에 나서며 주장 심상민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오현규의 총 출전시간은 803분. 90분 풀타임 출전으로 계산한다면 9경기에 그친다.

다시 말해, 오현규는 출전 시간 대비 최상의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1시즌 경기 평균 출전 시간이 57분임에도 올 시즌 가장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마크 중이다. 같은 포지션의 허용준은 84분, 전세진은 83분, 조규성, 오세훈은 67분의 평균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57분의 출전에도 불구하고 오현규가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5개로 팀 내 1위다.

김태완 감독은 오현규에 대해 "힘이 있는 선수다. 상대가 체력적으로 떨어졌을 때 오현규 선수를 교체 투입해 변화를 가져오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 경남과 원정경기는 TV 중계 스카이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며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TV,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