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리그 샐러리캡?.. EU집행위, 천문학적 몸값에 제동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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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의회가 유럽 축구리그에서 활약중인 축구 선수들의 연봉과 이적료 등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독일 CDU 소속 안드레아스 슈밥 의원과 네덜란드 안토니우스 만더스 의원은 EU 집행위원회에 "선수들의 연봉이나 이적료를 일정 부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국 에이전트들이 더 많은 수입을 얻기 위해 구단에 선수들의 연봉을 더 높게 요구하고 이적료도 비슷한 맥락으로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오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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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슈투트가르터 차이퉁은 8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움직임을 보도했다. 독일 CDU 소속 안드레아스 슈밥 의원과 네덜란드 안토니우스 만더스 의원은 EU 집행위원회에 "선수들의 연봉이나 이적료를 일정 부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보도의 배경은 최근 선수 에이전트들이 선수들의 몸값을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선수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구단을 선호하게 되고 필요 이상으로 선수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선수들의 에이전트가 클럽 운영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에이전트들이 더 많은 수입을 얻기 위해 구단에 선수들의 연봉을 더 높게 요구하고 이적료도 비슷한 맥락으로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오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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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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