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車 반도체 부족 하반기까지 지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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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국내 공급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8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해 "세계적인 수급 불균형을 고려했을 때 단시간 내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산업부 차원에서 반도체 공급사에 공급 협조 등을 요청해 어느 정도 효과도 있었다. 이번 달은 4월과 5월과 비교해 자동차산업 가동 상태가 나아진 측면도 있지만, 하반기에도 완전히 수급이 풀린다고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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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안해" 재확인
문 장관은 8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해 “세계적인 수급 불균형을 고려했을 때 단시간 내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산업부 차원에서 반도체 공급사에 공급 협조 등을 요청해 어느 정도 효과도 있었다. 이번 달은 4월과 5월과 비교해 자동차산업 가동 상태가 나아진 측면도 있지만, 하반기에도 완전히 수급이 풀린다고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전과 관련해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을 재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후원전의 수명 연장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24기 원전이 가동되고 있고, 신한울 1·2호기가 거의 완성돼 가동된다면 총 26기까지 늘어난다”면서 “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이날 반도체·배터리· 바이오 등 핵심전략산업 공급망 강화를 중점추진 과제로 제시한 뒤 ‘K반도체 전략’에 이어 다음 달 초중순에 ‘K배터리 전략’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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